미국 농구 협회(NBA)의 역사에서 트리플더블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오스카 로버트슨입니다.
'빅 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단순한 농구 전설이 아니라 선구자이자 선각자이며 코트 안팎에서 탁월함의 상징입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이름을 떨친 로버트슨의 삶과 커리어를 이번 글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생애와 대학 시절
오스카 로버트슨은 1938년 11월 24일 테네시주 샬럿에서 태어났습니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크리스퍼스 어텍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미국 중서부 중심부에서 농구 위인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재능을 보인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스타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로버트슨의 농구 여정은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계속 이어져 베어캣츠 대학 농구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는 퍼스트팀 올-아메리칸에 세 번이나 선정되고 1959년 팀을 NCAA 파이널 4로 이끌며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로버트슨의 대학 커리어는 득점력, 뛰어난 코트 비전, 다재다능함으로 점철되었습니다.
NBA 경력
오스카 로버트슨은 1960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시내티 로열스(현 새크라멘토 킹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프로 무대로의 전환은 순조로웠고, 그는 즉시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득점력, 리바운드, 플레이 메이킹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오스카 로버트슨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트리플더블 기록에 대한 놀라운 재능입니다. 그는 1961-1962 시즌에 NBA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전설적인 업적은 코트 위에서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를 증명하는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올스타로서의 로버트슨
오스카 로버트슨은 화려한 커리어 동안 1963-1964 시즌 NBA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12번이나 NBA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그의 공헌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로버트슨은 경기를 지배하고, 마음대로 득점하고, 동료들을 끌어들이는 능력 덕분에 올스타에 꾸준히 선정되었습니다.
트리플더블 기계 로버트슨
트리플더블 하면 한 경기에서 세 가지 기록에서 2 자릿수의 기록을 했을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통해서 달성을 하게 되는데 한 경기에서도 이루기 어려운 트리플더블을 로버트슨은 1961-1962 시즌의 기록을 트리플더블(30.8 득점, 12.5 리바운드, 11.4 어시스트)로 마치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통산 트리플더블 경기수는 총 181회로 러셀 웨스트브룩이 2021-2022 시즌에 경신하기 전까지 1등을 유지했었습니다.
은퇴
1960에 시시내티 로얄스에서 시작된 로버트슨의 NBA 경력은 1970년 밀워키 버킷스로 이적하여 NBA 우승을 한 후 1974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통산 성적
레귤러 시즌
- 득점 : 26,710 점(평균 25.7)
- 리바운드 : 7,804 개(평균 7.5)
- 어시스트 : 9,887 개(평균 9.5)
포스트 시즌
- 득점 : 1,910 점(평균 22.2)
- 리바운드 : 578 개(평균 6.7)
- 어시스트 : 769 개(평균 8.9)
마무리
오스카 로버트슨은 농구 코트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코트 밖에서도 자신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민권과 사회 정의를 옹호하는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NBA 선수 협회(NBAPA)를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초대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의 노력은 미래 선수들이 리그와 사회에서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NBA에서 오스카 로버트슨은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재정의한 선수로, 현대 농구의 특징이 된 득점 능력과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시민권에 대한 그의 영향력과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그의 헌신은 사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결론적으로 오스카 로버트슨은 단순한 농구의 전설이 아니라 탁월함, 리더십, 행동주의의 상징입니다. 테네시주의 작은 마을에서 NBA의 정점에 오른 그의 여정은 아메리칸드림을 반영하며, 그의 지속적인 영향력은 농구대 너머 리그와 전 세계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빅 오의 유산은 영감의 원천이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플랫폼 활용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